글로 읽는 식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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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 누려 왔던 걸 바다 하나 건너 최강국이라는 땅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소수의 욕심 때문에 누리지 못하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에 기함했다. 그런데 그 끔찍한 짓을 내가 사는 땅에서도 행하려 하는 부자들의 욕심이 이해가 안 된다.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곳에서 좋은 것만 행하며 살기 위해 수천만명이 힘들어야 한다는 것에 아무런 가책을 느낄 수 없게 교육을 받고 자라난다는 것이 기가 막힐 따름이다. 곱게 안전하게 보호받고 지배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살다 가겠지.

사후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있었으면 참말 좋겠다. 그들이 죽어서라도 자신들이 모르고 살았던 것을 알기를 바란다.

by 이사유 | 2008/06/13 11:10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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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eh2 at 2008/06/13 11:55
어머니께 이걸 설명하느라 힘들었는데 동영상 죄다 보여드리긴 힘드니 글로 보여드려야겠어요. 근데 뭐랄까...가장 큰일인 점은, 저게 설마 현실이겠어? 하고 쉽게 믿기지 않는다는 점. 어른들은 대부분 이런 여러가지를 모르시니 이걸 어쩜 좋을까요.
Commented by 이사유 at 2008/06/13 14:47
그러니 아는 우리들이 자꾸 말씀드려야겠죠. 세뇌를 시키는 겁니다 !근데 전 조근조근 차분차분이 안되서 좀 힘들어요;ㅅ;
토론을 못하는 애라 울컥 해서 아 좀 모르면 내 말 좀 믿어 버럭!! 이런다능.
Commented at 2008/06/13 16: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사유 at 2008/06/13 16:24
헐리우드에서 만드는데 오버가 없는게 더 무서운거. 아무튼 식코식코 하는걸 실제로 보니 끔찍하더라. 이거 보면서 젤 먼저 니가 떠오르더라. 아프면 안댄다.
Commented by 라이넬 at 2008/06/14 03:14
역시나 글로 읽으니 식코의 매력이 반에반으로...
'Hitman'같은 표현이나, 저 A-Z의 '가입불가질환목록'에서 절묘하게 어우러진 스타워즈 패러디는 궁극이죠...

다만 식코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어디까지나 미국 기준으로 만들어진만큼(OECD국가중 의료비 지출이 GDP의 15%를 상회해 지출 1위 차지), 우리나라 현실(OECD국가중 의료비 지출이 GDP의 6%가량으로, OECD평균인 9%보다 훨씬 낮습니다.)과는 좀 거리가 있습니다. (3%가 얼마 안되는것같아보이실지 몰라도, 현재 의료비 지출의 절반이 추가로 지출된다고 생각하시면 감이 오실런지...)

무엇보다도 프랑스나 영국 등지에서 세금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과, 해당 국가들의 조세에 대한 저항감이 (고위층에서 세금 다떼먹어서 제대로 내는 서민만 ㅄ되는)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적다는 점이 궁극적인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이사유 at 2008/06/17 10:36
아, 그런겁니까? 역시 여러 방향으로 문제를 찔러봐야 잘 알게 되는거네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라이넬 at 2008/06/14 03:19
말이 좀 샜는데...일단 민영화는 절대로 막아야할 산이겠지만,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NHS(National Health Service; 영국, 프랑스와 같은 방식)은 도입되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은 주로 NHS를 대안으로 생각한듯 합니다)결국 현재의 NHI(National Health Insurance; 현재 한국, 일본 등의 제도)를 유지하면서 보험공단의 방만ㄱ-한 운영을 견제하고 동시에...(가장 공포스럽겠지만)보험료 인상을 통해 현재의 기형적인 의료비 지출 구조를 통째로 바꾸어 나가는것이 가장 바람직해보입니다만... 저 방식은 배부른 윗대가리들도, 세금(의료보험도 세금취급되죠?)이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서민들도 싫어할 방식이라는게 제일 큰 문제겠죠.
Commented by 이사유 at 2008/06/17 10:39
어느 계층에게나 환영받는 제도가 어디 있을까요. 소수의 희생으로 최대치의 행복을 끌어내는 쪽으로 문제 해결이 되어야겠지요. 그걸................ 해줄 사람이 필요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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